경대승 사후에 이의민이 정권을 장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중부를 제거하고 실권을 잡았던 경대승이 요절하고 난 뒤에 경대승을 따르던 이들이 정권을 잡지못하고 이의민이 집권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경대승이 요절하고 난 뒤에 경대승을 따르던 이들이 정권을 잡지 못하고 이의민이 집권할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경대승은 정중부를 제거하고 실권을 잡았지만, 자신의 권력 기반을 충분히 다지지는 못했습니다. 경대승은 정중부의 세력에 대한 공포로 인해, 자신의 심복들을 등용하지 못하고, 문신들을 배제하는 등, 정치적 기반을 약화시켰습니다.
둘째, 경대승의 죽음은 무신정권의 세력 재편을 가져왔습니다. 경대승의 죽음으로 인해, 무신정권의 균형이 깨지고, 각 세력 간의 권력 투쟁이 치열해졌습니다. 이러한 권력 투쟁 속에서, 이의민은 자신의 세력을 결집하여, 실권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셋째, 명종은 이의민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힘썼습니다. 경대승의 죽음 이후, 명종은 권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의민에게 권력을 위임하고, 그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 했습니다. 이러한 명종의 정책은 이의민이 정권을 장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경대승이 요절하고 난 뒤에 경대승을 따르던 이들이 정권을 잡지 못하고 이의민이 집권할 수 있었던 것은, 경대승 자신의 실책과 무신정권의 세력 재편, 그리고 명종의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경대승이 죽은 후, 이의민은 고향이었던 경주로 내려갔었는데 명종의 부탁으로 개경으로 오게 되었고, (중서)문하시랑평장사에 임명되면서 사실상의 실권을 쥐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왕의 입김으로 인해 권력을 차지할 수 있었던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무신정권의 제 4대 집권자로 계림의 천민출신 한량에서 시작해 고려를 호령하는 군신자리까지 오른 나름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허나 이렇듯 출세했지만 탐욕스러움을 주체하지 못해 여러 난행을 저질렀고 그만큼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인물입니다. 1181년 청년장군 경대승이 정중부를 죽이고 제 3대 집권자로 군림하면서 폐왕 의종을 죽인 이의민을 죽이겠다고 하자 모든 권력을 버리고 고향인 경주로 도망갑니다. 1183년 경대승이 30세의 나이로 요절하자 명종은 이의민을 불러들여 공부상서로 임명합니다. 승승장구하면서 힘을 키우던 이의민은 역성혁명을 일으켜 스스로 왕이 되고자 했으나 아들이 저지른 만행으로 힘을 잃고 최충헌 형제에 의해 살해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