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을 따라 쓰는 필사는 어떤 점이 좋을까요?
필사가 좋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좋은 글 따라쓰기 필사책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 같고요.
글을 따라서 쓰는 필사가, 좋은 글을 그냥 읽는 것에 비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필사는 읽는 것보다 쓰는것이죠
그대로 책을 쓰는것인데
좋아하는 대목을 따라써도 아주 좋습니다.
필사는 외우는것보다 좋습니다.
필사는 따라 쓰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돱니다.
자도 습작할 때 많이 필사 해본 기억이 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현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단순히 필사는 글을 베껴 쓰는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좋은 글을 쓰기 위한 가장 걸음마적인 단계가 바로 필사입니다.
자기가 쓰고있는 문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필사만큼 좋은 것이 없는데요.
대뇌 작동을 개선시키고 문장 신경계를 발달시켜서
뇌를 사용하지 않고도 대부분 글들을 술술 읽고 쓰게 만들어 준답니다^^
꼭 한번 시도해보세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꾸준히 할 경우 엄청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필사는 말그대로 베껴쓰는, 즉, 책을 손으로 직접 베껴 쓰는 것을 말합니다.
필사의 매력은 그냥 글을 읽는 것이 아닌 쓰며 느리게 책을 읽으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든 책 그 책 안에서도 모든 내용을 필사할 수 없으니 자신이 중요하다고(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에 대하여 필사를 하는것이 의미있다고 보여집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필사를 하는것에 있어 의미 있는것은, 필사를 하는 가운데, 그 책에 있는 내용이나, 의미가 더 의미있게 다가오고, 단순히 책을 읽었을때보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구지 힘들게 손으로 좋은 책을 필사해 가면서도 참고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화령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필사를 하면, 책의 내용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며,
그 책에서 본인이 와닿는 부분이나, 정서적으로 느껴서 스스로 체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체득: 어떠한 내용을 새롭게 알게 되었을 때,
뜻을 깊이 이해하여 실천하는 것 / 확실한 체득을 하면 내가 그렇게 변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보통은 독서를 할 때, 아래와 같은( 그 외)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대부분 눈으로만 보며, 읽습니다.
2) 그 다음은 말로 읽는 분들이 있습니다.
3) 밑줄을 긋거나, 메모를 첨부합니다.
4) 통독 후, 반복 독서 시, 내 노트에 주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내 스타일대로 정리합니다.
(독서 후, 적는것은 아주 좋은 기억의 방법입니다)
"필사"를 하는 경우는, 보통은 읽어보고 나서, 그 후에, 그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경우에 많이 하게 되는데요~^-^
내가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책을, 눈으로 보고 또 보며(*시각), 말로도 따라하게 되고(해 보시면, 중얼중얼 하는 경험을 하게 되실 거예요^^),
그 말로 읽는 것을 내 귀로 들으며(*청각),
내가 판단해서 고른 부분이 아니라, 그 책으니 전체를 적는 것(*촉각/손사용)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이 자연스럽게 습득됩니다.
또한,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으로, 또 다른 체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추후에 내가 만든 필사본은 "나만의 책"이 되기 때문에, 다시 보지 않을 수 없겠죠!
독서에 대한, 흥미로운 습관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필사"는 자연스럽게 나의 두뇌와 감정에 더 깊이 새겨지는 독서의 방법인 것입니다.
그 동안, 소소하나 글을 쓰고, 강의 등 일 때문에 필사를 해보고,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답변 드립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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