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대장내시경 도중 약물설사 해버렸어요
수면 대장내시경 도중에 끝물에 깼는데
항문 안쪽으로 물을 쏘고 카메라 렌즈 있는 느낌 잇엇고
물설사가 나올꺼 같은 기분에 못참고
내시경 도중에 처리해버렸습니다.
그때부터 수면 마취가 깻는데
거의 10초 내로 종료하고 바로 침대 배드를 회복실로 이동시키더라구요
검사 전에 약물 잘 복용해서
다 비워내고 준비 가능한 상태였는데..
혹시 도중에 설사를 진행해서 내시경을 다 안끝내고 빨리 종료한걸까요?
결과에서 용종 같은거 없엇다고 안내받앗는데
도중에.. 이롷게 실수하는 경우도 잇는지 걱정이네요
그리고 그거때문에 바로 끝내버린거뉴아닌지..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이미 내시경을 하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쭉 나오고 있기 때문에, 검사 자체가 적절히 되지 않진 않았을 겁니다.
관련하여 용종이 없었다면 다행인 일이며,
아마 질문자분꼐서 검사 끝무렵에 깼고, 하필 그러한 이벤트가 있어, 걱정하시는 부분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장정결이 충분한 상태였다면, 설사양상은 아니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환자분이 의도적으로 그러신 것은 아니니까요
물론 의료진은 기분이 안 좋았겠지만 그렇다고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환자분이 그러신다고 검사를 조기 종료하지도 않구요
검사 받으시는 분들은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분은 수면이 깨면서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의료진에게 발로 차고 주먹질하고 그러는 일
드물지 않습니다. 의료진 중에서 늑골골절 안면부골절 등등 드물지 않구요
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종종 의도치 않게 말씀주신 경우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말씀주신 상황에서 검사가 끝나지는 않고 이물이 많거나하면 검사를 중간에 끝내고 미검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이물 없이 물만 많았다면 대부분 흡인을 해서 검사를 완료하는 편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대장 내시경시 장정결제가 대장 내에 남아 있거나 액상의 변이 남아 있는 상태가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검사 도중 배출을 했다고 해도 문제가 되지 않으며 관강 내 액체는 내시경으로 흡인을 하면서 관찰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였다고 하여 내시경 검사를 조기 중단하지는 않으며 결과 설명시 이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면 검사는 문제 없이 진행되었다고 판단해도 됩니다. 따라서 검사가 조기 종결되었을까봐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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