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틈만 나면 똥꼬스키를 타는 데 괜찮은가요?
나이
5년
성별
암컷
몸무게
4.5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치와와
중성화 수술
없음
강아지가 틈만 나면 똥꼬스키를 탑니다.
항문낭도 제때제때 짜주고 배변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틈만 나면 똥꼬스키를 타네요.
평소에는 잘 있다가 갑자기 그래서 뭔가 이상이 있나 하는데 병원에서도 살찐거 빼고는 별이상은 없다고는 하는데.
괜찮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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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1. 그냥 똥꼬가 간지러워서입니다.
사람도 간혹 똥꼬가 간지러울때 손으로 긁죠. 강아지도 똑같이 긁는 행동을 하는겁니다.
2. 항문낭을 짜줘서 그렇습니다.
한국사람들에게 잘못 교육되는 부분중에 하나가
"항문낭을 짜주지 않으면 질병이 생긴다" 입니다.
하지만 항문낭 질환을 유발하는 1번 원인은 항문낭을 짜주기 때문입니다.
항문낭액은 정상적으로 배변시 항문괄약근에 의해 짜지면서 배출되기 때문에 인간이 짜줄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짜주지 않으면 크게 문제가 된다면 평생 한번도 안짜준 저의집 강아지와 야생 동물들은 모두 멸종했어야 겠지요.
생각해보세요. 학교 선생님이 작성자분 귀를 정기적으로 잡고 쥐어 짠다면 의식적으로 귀를 긁으실지 안긇으실지...
특히 병원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으셨다면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보호자분이 만든 자극에 의한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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