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요 몇년동안 금리를 꾸준 올려왔는데도 왜 물가가 안잡히나요?
왜 미국의 물가가 안잡히는지 궁금합니다
코로나때 어쩔수없는 상황에 돈을 많이 풀었고
코로나가 어느정도 잡히면서 금리를 꾸준히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올해 3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3.5%로 오히려 오르는 추세더라구요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라는데 걱정되어서 질문해봅니다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지속되고 있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용시장 견조
미국 고용시장이 견조하여 소득 증가로 이어지면서 소비 지출 증가 압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 원자재 가격 상승
에너지, 식품 등 원자재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물가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3. 공급망 병목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교란이 지속되면서 상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4. 기대 인플레이션
물가가 계속 오르리라는 기대 심리로 임금 인상 요구, 기업들의 가격 인상 등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됩니다.
5. 금리인상 효과 지연
금리인상의 물가 억제 효과가 1년 이상 시차를 두고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인플레이션 진정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최근 은행 부실 등 신규 리스크도 물가 안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물가 잡기 위해서는 금리인상 기조 유지, 공급망 정상화, 기대인플레이션 안정화 등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당분간 고물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고정금리 비율이 90%이상을 차지하다 보니 금리인상으로 인한 가처분 소득의 감소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나 코로나 시기 막대한 정부 보조금을 받았는데 이를 저축을 해서 사용을 하다 보니 소비가 감소하지 않아서 CPI값이 빠른 하락을 보이기 힘든 상황이에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연준에서는 물가를 올리나
정부에서는 돈을 푸는 정책도 하며 더불어서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다시 올라가는 등 하기에
이에 따라서 물가가 생각외로 잡히지 않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미국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물가를 잡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금리를 계속 올렸어도 물가는 더 올랐다는 것은
사실상 금리를 충분히 올리지 못했거나
금리 올리는 시기가 늦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미국은 코로나이후 보복소비 심리가 커서 소비지출이 많고 경기가 아주어려우면 정부 지원금이 나와서 먹고 살만하다란 마인드가 커져서 그런 영향이 큰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잡히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둘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에너지와 식량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이 두 국가는 전 세계의 주요 곡물 수출국이고, 전쟁으로 인해 공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올랐습니다.
셋째, 임금 상승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임금을 인상하면서 비용이 증가하고, 이는 제품 가격에 반영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미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물가가 즉시 하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은 수요를 줄이고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한 방법이지만, 다른 경제 요인들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 드리오니 다른분들 의견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