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무단통치 시대에는 어떤 만행들을 했었나요?
일제는 문화통치 시대에 이어서 무단통치 라는것을 했다고 역사시간에 예전에 배웠습니다. 이 무단통치 시대에는 어떤 만행들을 했었나요?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온 겨레의 반대와 애국 지사가 생명을 바치고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악착스러운 일제는 갖은 수단을 다하여 우리 땅을 식민지로 만든 다음, 제일 먼저 실시한 것이 정치적 활동을 못하게 탄압하는 일이었습니다.
조선 총독부를 두어 한국을 지배하고, 그 총독에는 주로 육해군 출신의 군인을 임명하여 철저한 무단 정치를 실시하고, 조금이라도 한국의 독립을 목적으로 활동하거나, 애국적인 생각을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하는 일이 있을 때에는, 각지에 파견되어 있는 헌병으로 하여금 잡아들이게 하였던 것입니다.
우리의 입을 막기 위하여 우리말로 된 신문은 간행하지 못하게 하고, 독립을 꾀하는 애국단체는 모조리 해산당하고 말았으니, 손발을 묶이고 입을 열지 못하게 된 애국자들은, 하나씩 둘씩 만주 지방, 중국, 미국, 연해주 방면으로 망명의 길을 떠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한국을 발판으로 하여 대륙으로 진출하려는 야심까지 품게 된 일본은, 착취를 위한 공작을 시작하여 도로, 철도, 항구, 통신의 시설을 고치고, 일본말을 강제로 보급시키며, 경제적 권리를 잡기 위하여 화폐 제도를 고치고, 금융 기관을 자기들 손으로 운영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중에서도 세금을 받아들이는 것과 토지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으니, 한국의 쌀은 옛날부터 욕심을 내던 터이라, 농토를 어떻게 하면 빼앗을까 하는 것을 궁리한 끝에, 생각해 낸 것이 토지 조사를 한다는 명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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