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복용을 중단한 뒤 신경 쓰이거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두통, 속불편, 피부 트러블이 같이 올라오는 건 중단 반응(반동성 불안·자율신경 증상)이나 원래 증상의 재악화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아서, “어떤 약을 새로 추가”하기보다 중단 방식(감량 속도)과 기존 처방의 재조정이 먼저입니다. 특히 조현·양극성 계열에 쓰이는 약이 포함됐던 이력이라면 갑자기 끊고 임의로 다시 시작하는 방식은 위험할 수 있어, 복용했던 약 이름이나 처방전을 최대한 확인해서 같은 처방기관에서 조정받는 흐름이 안전합니다. 당장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카페인, 음주, 수면 부족을 줄이고, 증상 일지(언제,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 지속)를 적어 재진 시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불면이 심해지거나 가슴 두근거림, 자살사고, 환청·망상처럼 현실판단이 흐려지는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우선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