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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출난왜가리83
특출난왜가리8323.10.05

단풍은 어떤 원리에 의해 색깔이 변하나요?

단풍은 어떤 원리에 의해 초록색으로 보이던 잎이 노란색 혹은 빨간색으로 보이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색이 변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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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단풍이 가을에 붉게 변하는 것은 엽록소와 카로티노이드라는 두 가지 화학 물질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것입니다. 엽록소는 식물에서 녹색 색소를 담당하며, 카로티노이드는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과 같은 다양한 색을 담당하는 색소입니다.

    가을이 되면 엽록소의 합성이 줄어들어서, 단풍나무의 잎에서는 엽록소가 분해됩니다. 이렇게 되면, 잎 속에 있던 카로티노이드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어, 잎의 색깔이 붉거나 주황색, 노란색 등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화학적 변화는 낮 동안의 빛의 양과 온도, 그리고 잎 속에 있는 설파이드화합물의 수량 등에 따라 변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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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단풍은 나무가 겨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겨울에는 낮이 짧아지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나무는 잎으로 보내는 영양분과 수분을 줄입니다. 이 과정에서 엽록소가 분해되고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아닌이 생성되면서 나뭇잎의 색깔이 변하게 됩니다.

    카로티노이드의 함량이 많을수록 노란색, 주황색 단풍이 듭니다.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많을수록 붉은색, 보라색 단풍이 듭니다. 따라서 같은 종의 나무라도 지역에 따라, 날씨에 따라 단풍의 색깔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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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단풍은 나무의 잎이 더 이상 활동하지 않게 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잎이 활동을 멈추면 엽록소가 파괴되고 자가분해가 진행됩니다. 엽록소의 자가분해과정에서 안토시안이 생성되는 종은 붉은 색 또는 갈색 계열의 단풍이 들게 된다고 합니다. 안토시안이 생성되지 않는 종은 엽록소의 녹색에 가려 보이지 않던 잎 자체에 들어 있는 노란 색 색소들이 나타나게 되어 노란 단풍이 듭니다. 이것은 안토사인이라는 화학물질에서 시작됩니다. 가을에 비가 적게 와 가뭄이 이어지고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엽록소의 파괴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색깔이 선명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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