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홍콩이나 유럽에서 나오는 논문을 보면 고양이 연령군집에 25세 이상이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논문상에서본 최고령 고양이는 27세였으니 최고령연령대는 27세 이상일듯합니다.
한국에선 아직까지 이런 고양이를 보기 어려운데 어려운 이야기는 우리나라 반려묘 문화가 고작 2000년대 들어와서 시작되었기에 아직 고양이들이 충분히 늙지 않아서입니다.
또한 유럽등 반려동물문화 선진국에서도 고양이 평균수명이 점차로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수명연장의 이유는 당연히 고양이 의학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의학기술이 발전하는것에 따라 100세시대 이야기를 하는것처럼 고양이 수명도 증가하고 있는것이지요.
하지만 의학이 발달을 해도 정기적인 의학적 모니터링과 적절한 의학적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그저 원시의 삶과 큰 차이가 없겠지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장수의 비결이 됩니다.
지금 8개월인데 이별부터 걱정하지마시고 충분히 사랑하고 충분히 아껴주시면 기여히 그날이 왔을때 어찌 보내줘야할지 자연스레 행동하실테니 그때의 일은 그때가서 생각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기바랍니다. 추억의 양과 질이 높아야 이별도 슬기롭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