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득이하게 다른 지역 병원에서 정형외과 진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타지역 병원의 새로운 의사선생님께 일일이 다시 제 건강상태를 설명하기 귀찮은데요, 이럴 때 제가 어느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리면 제가 치료를 받았던 병원의 정보를 전송 받아서 진료를 해주시는 게 가능할까요? 그런 시스템이 되어 있나요 병원들끼리
의료기록은 법적으로 보관해야 하고 본인 동의 없이 열람도 못하는 정보랍니다. 그래서 병원간에 쉽게 공유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같은 계열 병원이라면 의료정보가 공유되어 확인이 가능한 정도 이구요. 즉, 신촌세브란스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정보 공유가 되겠지요. 현재로서는 병원을 옮길때는 환자가 직접 본인 의무기록 사본을 발급 받아서 새로운 병원에 전달하는 방법만 있답니다. 아쉽게도 아무리 자료를 모두 전달한다고 해도 새로운 병원에서는 처음부터 하나씩 다시 물어보실 거에요. 혹시나 틀리거나 바뀐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냥 가급적 다니던 병원을 꾸준히 가시는 것이 제일 편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