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희귀현상에 따른 수혜주가 어떤게 있을까요?
요즘 계속 뉴스에 나오는게 반도체 물량 감소에 따른 수혜주가 어떤게 있을까요??
반도체 생산업체도 풀로 가동하고 있지만 수요에 못미치는 공급량이라고 하더라고요. 반도체 가격이 올라도 생산업체는 생산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리 좋은 뉴스는 아닌거 같아서요.
저는 오히려 반도체 주식을 사겠습니다. 다른 섹터는 수혜볼 게 없거든요.
규모의 경제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통의 제조업은 생산량이 많아질수록 대량 원료 구매계약으로 원자재 비용이 절감되거나 가동률을 높아져 생산성 향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합니다.
그런데 요즘 반도체 시장을 보면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온다고 합니다. 언뜻보면 반도체 회사에 악재인듯 보이나 장점이 있죠.
장점은 뭐나면 수요가 많기에 반도체 판매가격이 상승합니다. 공급을 늘리기 위해 투자를 하지 않으면 공급부족은 더 심해지고 판매가격은 더 상승하죠. 반도체 업계는 급격한 투자로 인해 공급과잉이 되고 수익성이 악화되는 경험을 했기에 공급과잉을 두려워합니다.
차량용 반도체 요즘 부족하다 하는데 차량용 반도체는 파운드리 분야이나 영업이익률이 10% 이하입니다. 전체 반도체 시장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0% 이상이고요. 특히, 메모리 반도체(낸드플래시, D램)의 수익성이 좋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메이저 회사입니다. 과거 반도체 슈퍼호황이던 2018년도에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 사업부는 영업이익률이 무려 50% 이상입니다.
메모리반도체도 공급과잉을 우려하여 메이저 업체들은 투자의 규모, 시기 등을 조절합니다.
삼성전자 주주라서 아는 내용을 적어봤습니다.
성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