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심하게 삐어서 한의원에 갔더니 기립근쪽에 장침을 깊숙히 속근육 까지 찌르던데 효과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궁금한데, 침으찔러 일부러 근육에 자극 상처를 주어 피가 돌고 나을려고 하는 자체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것 같은 원리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질문자처럼
침을 직접 환부에 자입하는
아시혈 요법도 있지만
환부는 건드리지 않고
맥과 증상을 살펴
반대쪽 경락을 조절하는
원위취혈법 도 있습니다
어떤 침법이든 자침 부위에 경혈에
통증이 아닌
뻐근 우리 묵직한 산마감의
득기가 있어야 합니다.
침의 원리는
오장육부의 허실을 살펴
허한 것은 보법을 쓰고
실한 것은 사법을 써서
경락을 조절하는 것 입니다.
뭉친 곳 찔러서 풀어준다
이런 단순한 개념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