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몸이 아파서 열이 거의 39 도까지 올라 갔는데요
그래도 밥을 먹고 약을 먹어야 되기에
밥을 하려고 보니 싱크대 설거지 거리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설거지 후딱 하고 밥을 하고 있는데
아픈데 왜 쉬지 않고 움직이냐며 짜증을 내네요
가정주부는 아파도 집안 일을 해야 하고 할 게 많은데
남편은 그걸 이해 못 하고 아프면 누워 있어야 한다고
제가 움직이면 엄청 짜증을 내요
물론 제가 걱정돼서 짜증내는 거 겠지만
그래도 아픈 와중에 집안일 하는 와이프한테 그렇게까지 짜증을 내니 너무 섭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