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태국 무술로 널리 알려져있으나 태국과 오랜 라이벌이던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에서는 무에타이를 본래 자신들의 전통무술이지 태국 무술이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태국에게 전쟁에서 지면서 포로가 된 자국 무에타이 고수들이 태국에 전수한 것이라 주장합니다.
이런 주장이 나올수 있던 것은 이 무술들이 모두 인도의 무스띠 유다에서 파생된 무술들이며 서로 교류하면서 비슷한 포맷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무에타이에 관해 제대로 알려진 사실이 거의 없으나 타이의 오래된 군사무술 지도서인 유타사트라는 책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으며 이 책에는 창과 칼, 전쟁용 도끼 등을 이용한 전투 방법이 나와있는데 여기서 창은 사람의 팔, 도끼는 주먹, 칼은 팔꿈치가 되는 등 신체의 모든 부분을 무기로 하는 새로운 기술이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