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그만물총새32입니다.
비를 맞으면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빗물이 탈모를 유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비의 산도는 pH 5.6 정도로 약한 산성을 띄고 있고, 이보다 산도가 낮은 비라도 대부분 많은 양을 맞지 않기 때문에 탈모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오히려 흔히 사용하는 샴푸 (평균 pH 3)가 산성비보다 산성이 강합니다.
하지만 머리를 젖은 상태로 두면 두피와 모발에 세균이 번식하면서 염증이 생기기 쉽고, 염증이 심해지면 모낭이 손상돼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미세먼지가 심할 때 내리는 비를 맞고 깨끗이 씻어내지 않는 것도 두피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를 맞으면 가능한 한 빨리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