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초기에 해태타이거즈의 김성한 선수가 강제 투타겸업을 했습니다.
1982년 창단 당시에 타이거즈에는 투수가 5명 뿐이었습니다. (전체 선수단 14명)
궁여지책으로 대학3학년 이후로 투수를 안했던 김성한을 구원으로 몇 번 내보내고 보니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다 싶어서 아예 투타겸업을 시켰죠.
1982년 원년에 10승과 3할을 동시에 달성합니다.
69타점으로 원년의 타점왕도 차지했구요.
1983년부터는 투수진의 상황이 나아져서 정말 급할 때만 등판을 했습니다.
1982년에 26경기 106⅓이닝 투구했구요.
1983년에는 4경기 17⅓이닝, 1985년에 10경기 40⅓이닝, 1986년에 1경기 3이닝 투구 후 이후의 투수 등판은 없습니다.
투수로서 통산 41경기 167이닝, 15승 10패 2세이브 ERA 3.02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타자로는 14시즌 동안 4850타수 1389안타로 0.286의 타율과 207홈런 781타점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정규시즌 MVP 수상도 2회를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