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카운슬로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어떤 이점이 있나요?
얼마전 리브라가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우버, 페이팔 등이 노드로 참여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클레이튼도 LG계열사와 셀트리온, 넷마블 등이 거버넌스 카운슬로 참여한다고 발표 했는데요.
리브라나 클레이튼 모두 참여사들의 면면이 화려합니다.
이처럼 리브라나 클레이튼 등 블록체인 개발사들이 거버넌스 카운슬로 대기업을 유치하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Danny입니다.
최근의 블록체인 흐름은 블록체인 시스템의 신뢰,성능,유지를 위해서 검증인에 의한 블록생성,유지 등의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일명 DPos 방식으로 알려져있는데, 기본적으로 DPos 방식에서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기본적인 개념은 동일합니다.
기존 중앙화 방식에서는 중앙의 관리기관이 어디냐에 따라서 사용자들이 신뢰하고 해당 시스템을 이용합니다.
그러나 블록체인 시스템, 탈중앙화에서는 시스템 유지를 위한 채굴자, 검증인들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러한 검증인들의 역할이 결국 해당 시스템의 신뢰 여부를 확인시켜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브라와 클레이튼에 참여하는 검증인들이 모두 기존에 신뢰를 주고 있던 기업들에서 참여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사용자들은 블록체인의 신뢰+검증인들의 신뢰, 2가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대한 신뢰가 없는 사람도, 기존 신뢰 있는 기업이 참여하므로 해당 시스템을 신뢰할 수 있고
기존 블록체인에 대한 신뢰가 있는 사람도, (검증인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따라서 블록체인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는 약점을 아는 사람들)은 검증인들을 잘 살펴보게 되는데, 이 검증인의 역할을 하는 기업들이 신뢰있는 기업이므로 신뢰도가 더욱 증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