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효상 보험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보험은 무슨보험이었나요?
=>보험은 상호부조의 느낌입니다.
상호부조는 복수의 개인 또는 집단이 공통적인 목적과 공동의 효과를 올리기 위하여 사회행동을 의식적·의도적으로 행하는 경우에 성립되는 관계라고 정의를 합니다.
즉 다수가 공통적인 목적을 위해 하는 행위로 계 , 품앗이 같은 것도 이와 같은 목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나중에 보험으로 발전했다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보험 회사는 1948년 정부수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영업을 하고 있는 한화생명(옛 대한생명)과 메리츠화재(옛 조선화재해상보험)와 한화손보(옛 신동아손해보험)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보험은 소 보험이라고 합니다.
<소를 팔아 자식 뒷바라지 한다’는 말이 있다. 옛날 농가에서 소는 매우 중요한 노동의 수단이며 재산의 한 축이었다. 그 시절 부모들은 소의 힘으로 농사를 지어 생계를 유지하였고, 자식들의 대학 등록금을 위해 그 소를 팔아 학비를 마련했다. 이런 연유에서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최초 보험계약의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바로 소(牛)였다. 소 보험은 사람이 아닌 소가 가입하는 가축보험의 한 종류로 소의 위험을 담보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