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지난 라면 먹어도 되나요?
라면을 낱개로 사는게 귀찮아서
보통 박스채로 구입하는 편인데
먹다보면 유통기한이 지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어도 괜찮은지
만약 괜찮다면 기한이 지나고
언제까지 먹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먹어도 됩니다.!!!!
말그대로인 판매를하는 '유통기한(판매기한)'이라서 업자들이 기한이 지나면 폐기하니, 소비자들은 아~ 저것은 먹은면 안되구나 인식이 박혀버려서 너도나도할것 없이 '유통기한' 못 먹는, 상한것, 문제되는것으로 인식 해버린것입니다.
'유통기한(판매기한)'은 업자들이 소비자한데 판매할수있는 기한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제품이 딱 10일만 지나면 상한다면, 업자들은 3일 이내 제조해서 5일째까지 팔리지 않으면 폐기합니다. 5일째 소비자가 사 더라도 남은 5일간 먹을 기간이 존재하는거죠.그래서 요즘은 '소비기한(유효기간)'이라고 해서 같이 표기되는 제품도 많습니다.(즉, 섭취에 문제가 안된다고 판단되는 안전 기간)
즉, 먹어도 됩니다. '소비기한(유효기간)' 또한 여유있게 잡기에 조금 더 지나도 먹어도 됩니다.일반적으로 제품들의 유통기한, 소비기간
제품 - 유통일 + 소비일
우유 - 10일 + 50일
치즈 - 6개월 + 70일
달걀 - 20일 + 25일
라면 - 5개월 + 8개월
식품의 유통기한은 식약청의 가이드라인을 따릅니다. 유통기한은 안전과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식약청에서 정한 기한 보다 짧게 정합니다. 그래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차이가 있습니다.
유통기한 - 식품을 유통할 수 있는 기한, 식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법적 기한
소비기한 -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기한, 식품을 섭취했을 시 건강이나 안전에 문제가 없는 기한
cf) 여러가지 상황에는 무역 장벽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생수의 유통기한을 짧게 잡아서 수입 생수보다 국내산 생수에게 유리함을 준 사례가 있습니다.
라면의 유통기한은 보통 6개월 입니다. 이 6개월은 라면에 든 구성품 중 면의 유통기한 입니다. 분말수프나 건더기 수프의 유통기한은 훨씬 깁니다. 식품의 유통기한은 내부의 구성품 중 가장 짧은 것의 유통기한을 따릅니다.
라면 면의 소비기한은 보통 8개월 입니다. 물론 이상적인 보관을 전재로 합니다.
라면은 방부제 없이 유통기한이 6개월이나 됩니다. 이유는 면을 완전히 건조했고,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밀봉을 했으며, 빛이 스며들지 않도록 은박 포장을 했기 때문입니다. 즉, 개봉한 라면의 소비기한은 확 줄어들게 됩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