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구의 전략은 조선을 교두보로 삼아 명의 침략과 조선 정복이었습니다. 그러나 왜구는 원하는 전략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채 조선을 떠나야 했으며, 퇴각 과정에서도 조명 연합의 노량 해전을 통해 철저히 응징되어 패배한 전쟁임은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전국의 사무라이들의 공격적 성향을 조선 침략으로 눈을 돌리게 하였습니다. 고니시 유키나가 시마즈 요시히로 가토 기요마사를 123군으로 편성하여 서로 경쟁적으로 한양에 입성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빠른 속도로 한양을 점령하여 선조를 자신의 휘하에 두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조는 몽진을 결정했고 조정을 둘로 나누는 분조를 하여 선조는 의주로 향하고 광해군으로 하여금 조정을 담당하게 하여 백성을 안정시키고 군사들의 동요를 막고자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