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곧70인데... 저는 미혼이구요.
미혼인 중장년입니다. 부모님이 곧 70이되시고 저는 독신이라 미혼인데 길게 자취하면서 보내다가 2년전 쯤에 부모님이랑 같이 살게 됬습니다. 부모님중 한분만계셔서 그냥 마음같아서는 생활비드리고 밖에나가 살고싶은데 그러면 부모님이 힘드시고 주변 눈총받을까요? 20대때는 독립하라고 그리도 얘기하는 사람 많더니 지금은 쑥들어갔네요. 모신다는 형제자매도 없고...
안녕하세요. 북신동 꼭미남입니다.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저는 같이 사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드네요.
내 부모고 이제 부터는 내가 부모님을 모시고 돌봐 드려야 할때 입니다.
저는 부모님이랑 같이 지내다 부모님이 다른일 하신다고 근처에 계시면 가끔 같이 지내곤 합니다.
같이 없을때는 잘 보살펴 드려야지 하면서도 막상 같이 있으면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사람 마음이 갈대 같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죠.
저는 아이들이 있어서 부모님에게 더 잘할려고는 합니다.
보고 배워야 나중에 저도 자식한테 대우를 받을 수 있으니깐요.
다른 형제들 눈치 보지 마시고 같이 살아 보세요.
안녕하세요. 호리한불곰432입니다.
본인마음이 가는대로 하면 됩니다. 주변 눈치를 볼필요도 없고 본인이 편한대로 하면 됩니다.
부모님과 서로 상의를 해서 거취를 정하면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독립을 하게 된다면 자주
찾아뵙고 인사하면 됩니다. ㅎ
안녕하세요. 위용있는호돌이6입니다. 부모님집으로 들어온시기가 그렇군요. 앞으로 계속 늙어가는 부모님을 외면하기 곤란 해질겁니다. 형제들도 떠넘기는 분위기로 가지않을까요? 따로 나가고싶으면 빨리 결정하고 아님 평생 같이 효도하고 사는겁니다.
안녕하세요. 거대한 명군 1623입니다.
참으로 답답하실듯 합니다
그렇다고 확실한 정답도 없는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좋은 반쪽을 만나 행복을 누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금더 저극적으로 이성을 찾기를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렇게 결정하시고 난 뒤에 한동안은 다른가족들이 불편한 언행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다 같은 것은 아니겠지만 시간만 지나면 결국 해결되고 아무 일 없던것처럼 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번개머리 나방153입니다.
부모님께 가장 큰 효도가 결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못해 부모님이 서운하기는 할 것입니다. 아마도 두분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다보면 부딪히는 것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만 해결되면 아마도 부모님 입장에서 사연자님과 사는 것을 무척 행복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나이들면 하루 종일 혼자 집에서 계시는 것이 정말 힘들고, 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