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보다 고양이가 외로움을 덜 타나요?
반려동물을 키워보려고 고민중입니다. 소형견이나 고양이를 생각중인데, 흔히 강아지가 고양이보다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해서 , 좀더 독립적인 고양이 쪽으로 마음이 기울긴 하는데, 제가 들은 이 내용이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둘 다 외로움을 타는 정도는 비슷할 것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사람이 없으면 혼자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고 고양이는 어느 정도 자기의지가 있기에 사람이나 주인이 없어도 혼자서 생존이 가능합니다.
둘 다 장단점은 있지만, 고양이의 경우 그나마 손이 가장 덜 가는 동물이니, 집을 자주 비우거나 바빠서 산책 자주 못 시키는 경우 강아지 보다는 고양이가 더 맞을 거라고 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들이 주인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하며, 외로움을 많이 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에 비해 고양이들은 독립적이며, 상대적으로 외로움을 덜 탑니다.
하지만, 강아지도 고양이도 개체마다 성향이 다 다를 수는 있습니다. 이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일부 고양이들은 혼자 있을 때 분리불안이나 우울증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분리불안, 우울증, 외로움 등을 보인다면, 보호자분이 적절한 훈련, 교육, 놀이, 장난감 등으로 맞추어 나가셔야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집단행활을 하는 개과 동물에 비해 독립, 단독생활을 하는 고양이가 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더 낮은것이 사실이지만 외로움을 느끼는건 동일합니다.
외로움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들의 주변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들이 그런 말이죠
"그정도로 외로워 하는지 몰랐다"라고요.
어쩌면 고양이의 외로움을 사람들이 애써 무시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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