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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코스
마루코스23.02.08

강아지보다 고양이가 외로움을 덜 타나요?

반려동물을 키워보려고 고민중입니다. 소형견이나 고양이를 생각중인데, 흔히 강아지가 고양이보다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해서 , 좀더 독립적인 고양이 쪽으로 마음이 기울긴 하는데, 제가 들은 이 내용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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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둘 다 외로움을 타는 정도는 비슷할 것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사람이 없으면 혼자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고 고양이는 어느 정도 자기의지가 있기에 사람이나 주인이 없어도 혼자서 생존이 가능합니다.

    둘 다 장단점은 있지만, 고양이의 경우 그나마 손이 가장 덜 가는 동물이니, 집을 자주 비우거나 바빠서 산책 자주 못 시키는 경우 강아지 보다는 고양이가 더 맞을 거라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들이 주인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하며, 외로움을 많이 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에 비해 고양이들은 독립적이며, 상대적으로 외로움을 덜 탑니다.

    하지만, 강아지도 고양이도 개체마다 성향이 다 다를 수는 있습니다. 이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일부 고양이들은 혼자 있을 때 분리불안이나 우울증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분리불안, 우울증, 외로움 등을 보인다면, 보호자분이 적절한 훈련, 교육, 놀이, 장난감 등으로 맞추어 나가셔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집단행활을 하는 개과 동물에 비해 독립, 단독생활을 하는 고양이가 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더 낮은것이 사실이지만 외로움을 느끼는건 동일합니다.

    외로움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들의 주변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들이 그런 말이죠

    "그정도로 외로워 하는지 몰랐다"라고요.

    어쩌면 고양이의 외로움을 사람들이 애써 무시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