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가 재발했는데 빼는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제가 몇 년전에 왼쪽 엄지발가락 밑에 사마귀가 크게 생겨서
병원에 가서 레이저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그 당시에 병원에서 사마귀는 재발할 수도 있다고 했었습니다.
그렇게 치료를 받고 별 생각없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까 사마귀가 작게 다시 생겼더라구요.
생활하는데 불편한 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살고 있는데 자꾸 거슬려서 손가락으로 만지게 됩니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없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사마귀를 뺄 필요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사마귀는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피부 및 점막의 증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사마귀로 인한 병변은 대체로 표면이 거칠게 융기되는 구진이나 판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사마귀는 미용상의 이유뿐만 아니라 생활의 불편함, 자가 접종에 의한 병변의 확대, 타인으로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전기 소작법
흔하게 사용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반흔이 잘 생기고 재발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② 냉동 요법
액화질소를 병변에 직접 접촉시키거나 분사한 후 해동될 때까지 방치하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대개 1~3주 간격으로 치료합니다.
③ 살리실산, 젖산의 혼합물, trichloroacetic acid
병변이 많은 경우나 발바닥 사마귀에 효과적입니다.
④ 포도필린
뾰족 콘딜로마나 표면의 각질 덩어리를 제거한 사마귀에 포도필린을 도포하는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점막에 맞닿아 있는 병변이나 임산부에게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⑤ 레이저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주로 이용합니다.
⑥ 5-Fluorouracil cream
보통 사마귀나 발바닥 사마귀에 효과적입니다.
⑦ Dinitrochlorobenzene 감작
면역 요법의 일종입니다. 병변이 아주 크거나 다발성이거나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⑧ 기타
이외에 cimetidine, interferon, bleomycin, ritenoid, 방사선 조사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사마귀는 HPV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피부 병변이기 때문에 가만히 놔두면 크기가 커지고 번지거나 타인에게 퍼트릴 우려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견을 하였다면 제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이라서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답니다. 다시 생겼다면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지요. 어차피 놔둬봐야 점점 커지고 나중에는 치료가 더 오래 걸리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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