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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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먹는하마아
물먹는하마아

남편의 심리가 뭘까요.

연애할 때 뭐든 다 해줬고 완벽했던 남자친구에서 남편이 된건데요 ,,,,

임신을 하게되서 만삭까지 둘끼리만 알고잇다가

부모님들이 알게되서 혼인신고까지 하고 잘 살겟다고 다짐했던 남편이 낳기 며칠 전에 한바탕 싸우고 제가 시어머니한테 말대답 ? 했다고 떠난 건 아닌 거 같은데 사과는 드렸구요 . 남편보다 제가 경제적으로 조금 더 낫고 남편은 연애하면서 돈 빚지면서까지 저에게 다 해줬습니다 . 여행도 많이 다니고 그냥 정말 잊을 수 없게끔 남편도 저에게 모든 걸 다 바치면서까지 사랑했었는데 그런 남편은 늘 기가 죽어있었고 제앞에서 울면서 인생이 힘들다고 가정사에 뭐든 얘기를 저에게 다 해줬을만큼 저를 많이 사랑하고 믿었었는데 ..

싸우고난뒤 마음이 돌아섰다고 제가 붙잡기까지 했지만 같이 살지도 않고 지금 3개월 째 아기를 낳고 지금까지 자식도 안 궁금한지 오히려 저에게 당당하게 화를 내면서 남자가 있냐고 하더군요 ㅋㅋ 어이가 없었지만 일부러 저러는건지 저는 그래서 이혼하자고 이번 달 말 안으로 시간을 달라 얘기했지만 3주 째 연락도 없어요 이혼하자고 한 사람이 왜 제 카톡은 안 읽는 건가요 .. 같이 살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고 분명 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자기 자식인데 .. 뒤돌아섰습니다 이혼을 할거면 빨리 정리해야되는건데 괜히 미련만 가지고 아기아빠로써 돌아오길 미련을 가지게되네요 ..정신을 차리고 돌아왔음 하는데 지금 자존심 세울 것도 아니고 저릐 아빠를 굉장히 무서워하는데 제가봤을 땐 능력도 없고 늘 기가 죽어있을 거 같아서 비겁하게 숨은 거 같은데 이런 사람이 진짜 있다는 게 저는 이렇게나 사람이 갑자기 변한 거 보고 배신감이 들었고 상처도 크게 받았지만 이런 경우는 다시 돌아올 마음은 있는건가요 ? 저희 엄마는 능력을 좀 갖추기 전까진 저한테 못 나타난다고 한 말이 기억이 나는데 .. 엄마가 남편한테 제일 힘든 거 안다면서 그래도 자식이 있으니 저한테 기다려달란 말 한마디만 해달라고 보냈는데 답도 없구요 .. 연락도 없고 카톡도 어예 읽지를 않습니다 그래놓고 제 의식은 다 하면서요 .. 하루하루 아기 보면 생각나고 답답해서 미치겠어요ㅠㅠ 이번 주까진 지켜보고 안되면 소송을 해야겠죠 ? 그냥 .. 여기에다가 한풀이를 하고싶었네요 .. 혹시 이혼하게되면 양육비는 꼭 받아내고싶은데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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