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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노을
제주노을22.12.03

저는 시를 좋아 합니다. 시인은 왜 지저분하게 보일까요?

시인들은 왜 수염도 안깍고 지저분하게 하고 다니는걸 많이 보았습니다.

왜 시인은 그렇게 하고 다니나요?

시를 좋아 하는데 안타 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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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재미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한 질문이네여.

    시인은 창작 활동을 하는 사람입니다. 소설가나 극작가 도 마찬 가지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지요. 그래서 어떨때는 밤을 세워 가며 원고 한줄 밖에 글을 못쓸때도 있고 어떨 때는 정말 글이 잘 써져서 하루에도 수십장의 원고를 쓸때도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어떨 때는 정말 글이 잘 써져서 답변을 수십개를 할때도 있고 어떨때는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 하나 하면서 고민만 하며 한개의 답변도 못할때도 있습니다. 시인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여. 마음에 시상이 떠올라 글로 옮기고 싶은데 머릿속에 생각난 표현이 많음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단어로 표현이 안되고 또 적당한 단어나 표현이 생각 안날때는 몇일 밤을 잠못 이루기도 하지요. 그야말로 창작의 고통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대부분의 작가들이작겉으로 보기에 약간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고 꽤재재 해 보일때도 있지만 그 분들 입장에서는 다른 사람이 머라고 생각하던 나만의 작품세계를 그려나가면서 느끼는 희열에 비하면 외모따위는 하찮은 것에 불과 할수 있는 거라 생각할수 있는것이지요. 그래도 요즘 젊은 작가들은 꽤 단정하고 깨끗하게 외모도 가꾸고 하는것 같아서 보이 좋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인들은 개성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작가들은 대부분 개성이 있습니다.

    때론 시인들은 술을 좋아하는 분이 계십니다.

    그러다보면 씻지도 잘 안하고 머리도 안깍고 지저분하게 보이는 시인도 있긴 하지만 요즘은 그런분들이 드물지요,

    시를 좋아하신다니 고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시적 예술가로서 속세에 물들지 않고 철학적인 부분을 고심하여 영감을 얻고자 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면 신체발부 수지부모라 하여 유교적인 신념을 이어갔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시인은 마음을 읽고 노래하는

    사람입니다. 겉을 보는데는

    숙맥입니다. 자신속에서 무언가를

    찾으려다보니 겉은 소홀해는게

    아닐까요?


  • 안녕하세요. 시를 좋아하시는 군요. 저도 시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모든 시인이 수염도 안깍고 지저분하게 하고 다니는 것은 아닐꺼예요.

    아무래도 시인도 예술인이다 보니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를 쓰는 작업이 고뇌하고 사고해야 하는 작업이다보니 그런 영향으로 머리를 기르거나 수염을 기르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시인이 더 많다는 것을 꼭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