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 같이 노드들 간의 '합의'가 이루어진다고 하는 것은 블록체인 내에서 합의된 수정 사항을 반영한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고 이어나감으로써 이루어집니다. 합의 내용이 기존의 블록체인에서 충분히 구현되고 반영될 수 있다면 소프트 포크를 선택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체인의 분기가 없는 메이저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 노드들 간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이런 경우에 블록체인의 거래내역을 수정해야 한다면 하드포크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 더 다오 해킹 사건으로 나뉜 현재의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의 예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당시 현재의 이더리움은, 기존의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거래 내역이 수정된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