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코리아와 유사한 호칭이 서양의 문헌에 처음 나타난 것은 13세기 중엽, 당시 교황 인노켄티우스 4세와 프랑스 루이 9세의 친서를 휴대하고 몽골을 다녀갔던 프랑스인 G.뤼브뤼키의 동방여행기 입니다.
그는 이 저술에서 중국의 동쪽에 카울레 라는 나라가 있음을 알리며 그 뒤 원조에서 벼슬하고 돌아간 이탈리아인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 카울리라는 명칭이 사용, 이후 조선시대인 1606년 로마로 갔던 한국 소년 안토니오 코레아의 기록이 20세기 접어들면서 korea 라는 표기로 바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