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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록도 역사적으로 정사기록물로 인정이 되는가요?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홍씨가 저술했다는 한중록이라는 기록물이 있잖아요, 그런데 한중록도 역사적으로 정사기록물로 인정이 되는가요? 아니면 야사기록물로 분류가 되는것인가요? 그리고 한중록은 한글로 작성된것이 맞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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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굴뚝새46
    노란굴뚝새46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중록은 조선 장조의 비이자 정조의 모후인 현경왕후가 궁중생활 60년을 기록한 자전적인 회고록으로서 궁궁수필 및 자전적 수필로 분류되며 쓰인 문체는 내간체 및 우유체입니다. 필사본으로 전해오며 읍혈록 또는 한중만록이라고도 부릅니다. 이를 정사로 볼 수는 없지만 당시의 정치적인 부분을 많이 담고 있어서 사료적 가치는 크다고 봅니다. 특히 한글로 기록되어 있다는 점에서도 사료적 가치가 크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선 정사와 야사를 구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 드리자면 정사라고 하는 것은 국가에서 공인한 역사서를 말하고 야사라고 하는 것은 국가의 공인을 받지 못한 역사서 입니다. 즉, 김부식의 삼국 사기는 정사이고 일연의 삼국 유사는 야사 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하나 추가 해서 기록물 혹은 사료 라고 하는 것이 하나 더 추가 됩니다. 바로 일반 사료 라고 하는 것 인데요. 일반 사료는 정사도 아니고 야사도 아닌 그냥 참고 문헌 혹은 자료 정도 입니다. 이러한 형태의 글이 바로 < 난중일기> < 징비록> 등입니다. < 한중록> 도 여기에 속하는데 한 역사적인 사건을 개인의 입장에서 정리 한 것들은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 갈 수 밖에 없기에 참고 문헌 혹은 사료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