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전 상태에서도 배터리는 충전됩니다.
시동이 걸리면 알터네이터가 작동해 배터리에 전류를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충전 효율은 주행 중보다 낮고 특히 겨울철에는 히터, 열선, 전장품 사용으로 춫전보다 소모가 커질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공회전의 효과 대비 부작용입니다.
장시간 공회전은 연료 낭비, 엔진 타본 축적, 배기가스 증가로 이어지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공회전 제한 조례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배터리 관리 목적이라면 공회전은 임시방편에 가깝습니다.
하루 주행이 3km라면 배터리가 만성적으로 덜 충전되기 쉬운 조건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주 1회 이상 20-30분 정도 실제 주행을 하거나 여건이 안 되면 배터리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계기판에 '충전 중'처럼 보이더라도 그건 발전 상태 표시일 뿐 배터리가 충분히 회복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공회전만으로 관리하려 하기보다 주행이나 외부 충전으로 보완하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