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이란?
요즘 시장 상황이 안좋아서 현물거래보다 선물거래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현물거래와 어떤점이 다르길래 선물거래를 하는건가요?
1. 선물이란?
선물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독자분들이 선도계약이라는 것을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선도계약이란 매수자와 매도자가 맺는 계약으로 특정한 날(M)에 특정한 가격(P)으로 특정 물건(S)을 사고 팔자라고 약속하는 계약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오늘부터 1개월 후에 비트코인 1개를 2천만원에 사겠다라고 매수자와 매도자가 계약을 한다면 이를 선도계약이라고 부릅니다. 만약 1개월 후에 비트코인이 천만원이라면 매수자는 천만원짜리를 2천만원에 사야하니 천만원을 손해보게 되고, 비트코인이 3천만원이라면 매도자가 3천만원짜리를 2천만원에 팔아야 하니 천만원을 손해 보게 됩니다.
이런 선도계약을 표준화 시켜서 시장에서 거래를 할 수 있다면 더 효율적인 가격에 많은 사람이 참여해서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인데요. 바로 표준화된 선도계약을 선물이라고 하고, 이런 선물이 상장된 시장을 선물시장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단, 선도계약을 표준화하기 위해서 가격(P)와 매수자 매도자를 제외한 특정한 날(M)과 특정 물건(S)을 고정시키는데요. 전문용어로는 특정한 날을 만기일이라고 부르고 특정 물건을 기초자산이라고 부릅니다.
비트코인 선물은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로, CBOE 시장과 CME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만기일의 선물이 각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만기일이 가까운 선물을 근월물이라고 부르고 보통 가장 거래가 활발한 선물이 근월물 선물들입니다. 1월 19일을 기준으로 CBOE 시장의 경우 2월 14일 그리고 CME 시장의 경우 1월 26일이 근월물의 만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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