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를 읽어보고 싶어서 서로 다른 작가님 책을 빌렸는데요.
한 책에서는 유비가 처음엔 황건군에 잡혀서 일꾼 노릇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른 책에서는 그냥 벽에 붙은 벽보 보다가 관우 장비 만나서 도원결의했다는 내용이던데..
왜 책마다 내용이 다른가요? 더 원작에 가까운 내용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4년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고 황건적이 들끓자 전국에서 이를 진압할 의병들이 일어났습니다. 이때 유주 탁군에 머물던 유비 또한 관우와 장비, 그리고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의병이 됩니다. 이후 유비는 황건적의 난에서 교위인 추정의 부장으로 출전하여 여러차례 공을 세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