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의 기억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뉩니다.
첫째, 인지과정: 뇌는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를 인지하게 됩니다. 이때 뇌는 받아들인 정보들을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여 저장합니다.
둘째, 기억 저장: 저장된 정보는 뇌의 신경세포 사이에서 연결되어 기억이 형성됩니다. 이때 신경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라는 연결점에서 신호가 전달됩니다. 이 신호는 시냅스의 강도와 연결된 뇌의 신경회로에 따라 저장되며, 이후에도 연결된 신경회로를 통해 기억을 호출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 기억 호출: 기억을 호출하게 되면, 저장된 정보가 뇌의 신경회로를 따라 뇌의 다른 부분으로 전달되어 기억이 재현됩니다. 이때 기억을 호출하는 과정에서는 기억의 일부가 왜곡되거나 생략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