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제는 소화제 같은 건가요? 아니면 일종의 변비약 같은 건가요?
정장제를 식후나 과식 말 했을때 가끔 먹는 편인데요 의학적으로 공식적으로 봤을 때 정장제라는 것은 어떤 효과나 의미가 있는 것인가요? 식후나 과식 했을때 먹는게 맞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정장제는 소화 기능을 돕고 소화 불량, 복부 팽만감, 과식 후의 불편함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의약품 또는 건강 보조 식품입니다. 의학적으로, 정장제는 다양한 성분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들 성분은 위의 운동성을 촉진하고, 가스 생성을 줄이며, 소화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켜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하는 정장제는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하여 소화 건강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과식했을때 소화개념으로 사용되기보다는, 대개는 과민성 증상 (복부팽만, 배변습관의 변화, 비특이적 통증) 이 동반된 기능성 설사나 장증후군에서 사용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정장제는 전반적인 장의 기능을 개선한다는 의미로 많이 쓰이고,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바로 효과가 있다기 보다는,, 이론적으로는 장내세균총을 유익균으로 바꾸면서 장의 건강 전체로 좋아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겠습니다. 따라서 증상있을때 바로 효과 본다기 보다는 긴 시점으로 봤을때 장건강을 좋게한다고 보시면 될거같네요,, (효과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이 있기는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정장제는 장운동 촉진, 연동운동 조절, 가스 배출 촉진 등의 작용으로 소화불량, 더부룩함,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입니다. 주로 식후 소화불량이나 과식으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 완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정장제의 주요 성분은 Domperidone, Mosapride, Itopride 등으로, 위장관 운동을 촉진하고 위배출 시간을 단축시켜 소화 기능을 돕습니다. 일부 성분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거나 위점막 보호 작용도 있습니다.
일시적인 소화불량 증상이 있을 때 식후 정장제를 복용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식이나 폭식 후 습관적으로 정장제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만성적인 소화불량이나 기능성 소화기 질환이 의심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생활습관 개선, 식이요법,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장제 복용 시에는 다음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1. 정해진 용량을 준수하고 장기 복용은 피한다.
2. 변비, 장폐색 등이 있는 경우 사용에 주의한다.
3. 임산부, 수유부, 어린이의 경우 의사 상담 후 복용한다.
4.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가능성을 확인한다.
따라서 가벼운 소화불량으로 인한 일시적 증상 완화 목적으로는 정장제 사용이 도움될 수 있으나, 습관적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성적인 소화기 증상이 있다면 내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검사와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울러 규칙적인 식습관, 적당량의 식사,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등 식습관 교정으로 소화기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정장제는 다른 말로 유산균이라 부르는데, 장 내의 좋은 유산균 비율을 높이려는 시도로 복용하는 편입니다. 유산균을 복용하면 실제로 변비나 설사와 같은 장관의 이상을 호전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많으나 복용을 중단하면 그 효과가 영구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꾸준한 복용이 필요합니다. 또, 일반적으로는 식후 복용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