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금융권에서 대출 받으면 신용등급 내려가나요?
요즘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회사에서도 대출을 해 주던데요. 근데 보통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보다 보험회사나 새마을금고 같은 2금융권서 받으면 신용등급 떨어지나요?
안녕하세요. 마시맬로우입니다.
일반적으로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면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2금융권은 제1금융권보다 금리가 높고 신용조건이 낮기 때문에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면 신용정보기관에서 신용도가 낮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면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반드시 신용등급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서 다른 고금리의 대출을 상환하거나 소득증빙이 어려운 사람들이 소액대출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도 정기적으로 상환하면 신용등급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실 때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대출 금리와 이자를 비교하고 저렴한 곳을 선택하십시오. 제2금융권의 금리는 제1금융권보다 높지만, 제2금융권 내에서도 금리가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페퍼저축은행의 페퍼스 비상금대출은 연 5.9%~15.2%의 금리를 적용하지만, 한국캐피탈의 무직자대출은 연 17.9%~19.9%의 금리를 적용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저렴한 금리의 대출상품을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 한도와 필요한 금액을 적절하게 조절하십시오. 제2금융권의 대출 한도는 제1금융권보다 낮습니다. 예를 들어, 페이코의 50만원 소액대출은 50만원 이내로만 대출할 수 있고, SBI저축은행의 스피드론 대출은 100만원~500만원 이내로만 대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필요한 금액보다 많이 빌리거나 적게 빌리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