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구 당구는 한국이 만들었나요 ?
당구에는 포켓볼 그리고 4구와 3구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3구당구대회는 한국에서만
개최되는것 같습니다 프로도 한국에만 있다고 들었는데
혹시 3구라는 당구는 시조가 한국인가요?
안녕하세요. 프렌치 깡패66입니다.
1870년에 들어서자 설비도 한층 충실하고 기술도 더욱 발달하여 1,500점 게임, 하이 런 919점 이라고 하는 기록을 내는 선수가 나타나서 4구는 쉽고 유치하다고 하여 서서히 쇠퇴해 가고 서수권 경기의 주류는 3구로 이동해 갔다. 1876년 9월에 이루어진 슬론슨과 섹스톤의 시합을 끝으로 4구 경기는 폐지되고 이후 모두 3구가 되었다. 미국에서 4구가 폐지되기 3년 전인 1873년에 프랑스의 가르니에라고 하는 선수가 도미, 뉴욕 에서 3구 묘기를 연출했다. 이 때의 경기대회에서 코너에 공을 모아 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제가 생겼다. 즉, ‘만년구’의 규칙이 있어 코너의 4인치 반의 선안에 표적공이 모였을때는 그 선 안에서 3회 이상 쳐서는 안 된다고 하는 규제이다. 이 규제 속에서 어떻게 연속 득점을 거듭하느냐라고 하는 연구가 계속되어 쿠션을 따라 공을 흩트리지 않고 치는 ‘아메리칸 세리’ 가 고안되었다. 영국에서 포켓 게임이 발달하고 있었던 무렵 프랑스에서는 전혀 다른 포켓을 이용하지 않는 게임이 연구되어 퍼져 갔다. 1770년대에는 2개의 공으로 하고 있었던 지금까지의 방법에 제3의 공으로서 붉은 공 1개를 첨가한 3개의 공에 의한 게임이 고안되었다. 수구를 다른 2개의 공에 맞혀서 득점을 겨루는 캐럼 게임이다. 이 게임은 널리 이루어지게 되어 현재의 3구 게임의 원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