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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개개비294
신속한개개비29424.01.07

집이 너무 엄해서 고민이에요.. 진짜 답답하고…

이제 19살 고3인 여자인데요..

집이 너무 엄해서 정말 미칠거 같아요..

제가 중학교때 담배를 피고 남친이랑 성관계한걸 엄마가 아시고 나서부터 엄마의 의심이 어마무시하게 커졌는데요

이해해여 정말 엄마니까 당연히 걱정한다 생각 들구요

근데 솔직히 고등학생인데 성관계 안해봤다는 사람은 10중에 2 3 정도라고 할 수 있을만큼 없잖아요..

담배도 피는데 중독 이라기 보단 엄마와의 사이에 일이 생기면 피는거 같아요 평소에는 생각도 잘 안나고 하루에 한개비 필까 말까인데 엄마와의 문제가 생기면 하루에 말보루 레드 두갑도 폈습니다. 지금은 끊었구요

근데 통금 저녁 8시 입니다...

누구를 만나서 어디에 가서 몇시까지 오는지 다 물아보시구요 제 친구들 연락처까지 받아갔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전화해서 걔 바꾸라 하구요

남친은 어느정도 이해는 가요 제가 어릴적에 성관계 한걸 엄마가 아셨어서 걱정하고 불안해 하시는걸요

근데도 이해 하면서도 제 입장에선 너무 힘들어요

남자친구가 생겼다 하면 몇살 어디사냐 이름뭐냐 모든걸 다 물어보시고 장거리? 절대 안되구요 대중교통으로 30분 이상 걸리면 멀다고 하세요.

그럼 전 동네 친구들하고만 놀아야하고 동네 이성친구랑 사귈 수 밖에 없습니다.

집이 너무 엄하다 보니 전 거짓말이 너무 많아졌고 그 거짓말이 틀킬때마다 엄마도 힘들고 저도 힘들고 상황은 더 안좋아졌어요

엄마는 조금도 놔주지 않으시려 하면서 저에겐 거짓말 하지말라 하시고 모든 말 하고 허락을 받은 후에 해야한다 하세요 제가 학생이니까 저 자신을 법적으로 책임지지 못하니까...

심지어 피어싱, 염색조차도 허락을 받아야 합니자

근데 탈색같이 튀는건 하지도 못하구요

제가 어릴적부터 사고를 많이쳤고 엄마가 못믿으실 행동을 너무많이 했다 하더라도 이건 너무 과한게 아닌가 싶어요

정말 힘들어요... 다들 제 통금시간에 놀라고 못믿고 불편해 해서 통금은 10시라고 거짓말고 치고 다닙니다..

근데 엄마가 알바를 하면 10시까지 허용이라네요

통금이 빠른 이유는 제가 사고치고 세상이 위험하다는 이유인데 제가 만약 그런다 해도 알바를 하면 안그런다는것도 없는데 말이죠..그리고 저희집은 가스라이팅이 정말정말 심해요 말도 안되게 심합니다.. 모든 말이 전부 가스라이팅이에요...


어떻게 해야할지도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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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세상을배우는사람입니다.


    성인이 되면 자연스레 한해한해 가면서 간섭도 줄고

    믿어주실겁니다.

    부모의 마음은 자녀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하는 것이며 결코 나쁜 뜻이 아닙니다.

    지금은 그냥 쓴소리 잔소리로 들리겠지만

    미래에는 후회 하고 그 잔소리가 그리운 날이 올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리따운발구지10입니다.

    몇달만 참으세요

    성인되면 부모님이 더이상 잡지도 못하세요

    지금은 미성년자라 독단적인 일을 해도 부모와 엮일수 바께 없는 보호대상이란걸 잊지 마세요

    그러니 부모도 더 깐깐히 보호하는거에요

    그리고 담배는 기호지. 스트레스는 변명이구요

    그럼 스트레스 받는 전국 모든이들이 다 담배피죠 술마시고

    기호지만 끊는게 이미지나 건강으로나 더 좋을거니

    끊는게 좋아요!!


  • 안녕하세요. 응애나애기토심입니다.

    저도 청소년때는 통금시간 6시 였는데 안지키고 점점 늦게 들어가니 몇시간씩 늘리시다가 결국 통금을 없애주셨어요 안좋은 방법이긴한데 무작정 늦게 들어가면 처음엔 혼내시다가 포기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