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리가 생기는 이유좀 알려주세요
부엌에 하수구에서 자꾸 초파리가 나와요 통을 비워내도 올라오네요 어디서 생기는 걸까요??없애는 방법도 같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활달한노루117입니다.
초파리가 생기는 원인은 초파리가 살만한 환경이
구성 되어서 그럽니다.
주로 습도가 높고 살수 있는 음식물이나 과일 음식물
쓰레기등에 있습니다.
안생기게 하는 방법은 집안 청소를 자주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자주 버려주며 안먹는 음식물과 과일은
밀봉해 보관하는 것입니다.
특히 여름, 냄새가 나는 곳에 자주 등장하는 불청객, 초파리. 도대체 초파리는 어디서 어떻게 탄생하는지에 대해서 한 번쯤 궁금증을 가져보셨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초파리에 대해 낱낱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초파리는 파리목 초파리과 동물의 총칭으로, 전 세계에는 2천여 종이 분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초파리는 완전변태 곤충으로써, 성충이 된 초파리는 12시간 정도 지나면 짝짓기를 하고, 2일 정도 후에는 알을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대단한데요, 알은 12일 후에 부화하여 애벌레가 되고, 45일 정도 시간 동안 두 번 허물을 벗고 다 자라서 번데기가 되며, 번데기 상태에서 7일 정도 지나면 초파리가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Pixabay)
초파리가 성충으로 성장하는 데는 주변 온도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기온이 20°C 정도일 때는 알에서 초파리 상태까지 16일 정도 걸리고, 25°C 정도일 때는 가장 짧아져서 13일 정도 걸리는데 기온이 32°C 정도일 때는 성장 기간이 늘어나서 16일 정도로 길어지게 됩니다.
초파리를 예방할 수 있을까?
초파리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사람들에게 파리, 모기 이상으로 성가신 곤충으로 여겨집니다. 여름철에 과일이나 음식물 쓰레기를 집 안에 조금만 방치하는 순간, 그 과일이나 음식물 쓰레기에 수많은 초파리가 달라붙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음식 찌꺼기를 매개로 번식하지만, 당과 산을 포함한 것이라면 어디든 상관없이 무조건 달려든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음식물 쓰레기처럼 살짝 상한 음식물, 그리고 맥주나 와인을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출처: Pixabay)
그렇다면 우리 주변을 맴도는 초파리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예방할 수 있을까요? 사실, 초파리는 박멸하는 것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초파리 특유의 침투력과 왕성한 번식력 때문입니다. 만약 초파리가 발생했다면 완전히 뿌리 뽑는 것이 중요한데, 여러 방법을 통해 초파리 성충을 모두 잡는다고 해도 사람이 모르는 곳에 알을 까놓았을 것이기에 완전히 퇴치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부분이라고 합니다. 알에서 초파리가 될 때까지의 기간이 2주 내외, 번데기에서 초파리가 될 때까지의 기간이 1주 내외 정도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충 박멸 후 최대 2주까지는 초파리가 얼마든지 다시 번성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에 완전히 퇴치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입니다.
(출처: Pixabay)
그렇기에 초파리가 발생하기 전 침입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파리의 크기는 보통 2~5mm이므로 일반적인 방충망은 그냥 통과하며, 후각이 극도로 뛰어나서 일반적인 통에 들어있는 먹이의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즉, 박멸에 앞서 외부 침입을 막지 않으면, 점점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방충망은 초파리가 드나들 정도의 틈이 되니 초파리 차단용 미세 방충망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싱크대 배수구나 바닥에 연결된 배수 호스의 결합 지점이 파손되었거나 헐겁지는 않은지, 화장실 배수구 쪽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등을 점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싱크대 배수구는 평소 뚜껑을 닫아 놓거나, 촘촘한 거름망을 사용하거나 하여 초파리가 침투할 만한 틈을 최대한 막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초파리를 끌어모으는 요소를 제거해야 해야 합니다. 집 안의 모든 음식물, 혹은 초파리가 섭취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빨리 버리거나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과일이나 기타 음식물을 먹고 남긴 자투리나 포장지, 쓰레기통, 분리수거 통,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 있는 싱크대 배수구 등을 자주 청소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밖에서 구입해 온 과일이나 채소를 냉장고 바깥에 오랫동안 방치하는 건, 초파리의 번식을 촉진하는 방법이기에 바로바로 냉장고에 넣어주는 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 밖에서 과일을 구입해 오면, 일단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과일 세척용으로 허가된 주방세제를 활용해서 씻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어서 다른 동물들에게도 적용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바로 덫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페트병의 윗동을 잘라 입구를 뒤집어서 끼워 넣고 그 안에 매실청이나 과일 조각, 막걸리, 맥주 등 초파리가 좋아할 만한 미끼를 넣어두는 식으로 만들면 된다고 합니다. 어렵다면 초파리가 안에서 나가기만 어렵게 만들어 두면 됩니다. 초파리가 덫에 적당히 모였다 싶으면 살충제를 내부에 분사해주면 초파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유인액을 직접 만들어 작은 그릇이나 종지에 단단히 랩을 씌워 구멍을 몇 개 뚫는 방법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유인액으로는 새콤달콤한 냄새를 발생시키는 물질을 쓰며, 가장 흔한 유인액 제조는 물, 설탕, 식초를 대략 1:1:1쯤 섞고 주방세제를 약간 더하는 것인데요, 매실청은 신 향기와 단 향기 둘 다 내므로 설탕과 식초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발효하는 물질을 좋아하는 초파리의 습성을 활용하기 위해 유인액에 에탄올을 약간 첨가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또 다른 제조법으로 김빠진 맥주+설탕+주방세제 조합도 나쁘지 않습니다. 보통 설치 후 2~3일이 지나 내용물이 발효되기 시작할 때부터 본격적으로 효과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가장 떠올리기 쉬운 방법은 단연 살충제 사용일 것입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초파리 전용 살충제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쓰레기통, 혹은 음식물 쓰레기통의 내부나 그 주변에 미리 뿌려 놓으면 살충과 함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파리/모기용 살충제는 초파리에게 잘 안 듣는 경우가 많아 잘 분류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모기 살충제는, 공기 중으로 흩뿌릴 때 몸집이 작은 초파리가 어디 틈 사이에 숨거나 재빨리 도망가는 때가 많아 접촉률이 줄어들어 살충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초파리도 유용하게 활용될 때가 있답니다
(출처: Pixabay)
여기서 잠깐! 해충으로 잘 알려진 초파리지만, 유전학과 발생학 등의 생물학 실험, 그중에서도 유전학 실험에서는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될 만큼 애용됩니다. 유전학 실험에서 많이 쓰이는 이유는 초파리의 한 세대가 12일 전후로 상대적으로 짧아 교배 실험에 효율적이고, 독립 유전자 개수도 8쌍이며 한 쌍의 교배로 약 400개의 알을 얻을 수 있어서 아주 좋은 표본이기 때문이라는데요, 많이 쓰이는 실험용 쥐만 해도 성체가 되는 데 약 3개월이 걸리며 초파리에 비해 금전적인 부담이 많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초파리를 활용한 실험이 많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유전적 돌연변이를 알아보기 위해 교배 실험을 하고, 발생학에서는 초파리 배아의 발생과정을 관찰하거나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돌연변이를 만드는 등 생명공학 실험에 활용되었으며, 초파리 침샘염색체는 거대염색체라서 유전 연구상 여러 가지 유리한 특징이 있기에, 염색체의 식별을 하는 등의 유전정보 연구에 널리 사용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초파리에 대한 정의와 예방법, 그리고 초파리의 유용성 등 초파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우리 생활에서는 불쾌함만을 주는 초파리이지만, 생명공학 분야에서만큼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하니 놀랍지 않나요? 하지만, 쾌적한 생활을 위해서는 앞서 다루어보았던 정보를 활용하여 상쾌한 일상을 이어나가는 것도 중요한 만큼 많은 분들이 효율적인 초파리 예방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