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언어의 오류가 비슷한듯 다른듯 약간의 차이가 있어서 알아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지의 오류'의 경우 어떤 주장의 근거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것을 근거로 하여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 시켰을때 나오는 오류를 말합니다.
가장 쉬운 예시는 "신이 있다는걸 확실히 증명한 사람이 없으니까 신은 없어" 혹은 "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 사람은 아무도 없으므로 신은 있어" 를 들 수 있습니다.
'인과적 오류'의 경우 정확히 있는 오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우연에 의한 사건을 마치 인과관계가 있는것처럼 착각하여 주장하는 오류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사람이 모르는 상황이 생겼을때 사람들이 그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 습성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로 시간적인 관계가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즉 시간적으로 원인이 결과보다 앞서있는 상황에서 우연히 발생한 일을 인과관계로 바꿔 해석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 인과적 오류의 대표적인 예시가 "까마귀가 날자 배가 떨어진다"라는 속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