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야행성이 여전히 심해서 계속 생활패턴이 꼬여버립니다. 디펜히드라민염산염 수면유도제를 먹거나, 전날 조금 자고 다음 날 일찍 자려고 해도 꼭 새벽에 깨서 다시 잠을 들지 못하고요.ㅠㅠ
최근 한 달간 복용 중인 수면유도제도 내성이 생기는 건지, 아니면 취침 자체가 옅어지는 건지, 옆사람이 뒤척거리는 소리에 서너 번씩 깨버리고 다시 잠들지 못합니다. 원래는 피곤해서 잠들면 업어가도 모르게 깊게 자거든용..
해를 많이 보고 생활패턴을 바꾸고 침대에서는 잠만 자고 그런 방법들은 다 실패했습니다...ㅜ
혹시 병원에 방문해서 수면제를 타먹으면 수면유도제보다 수면의 질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다음 날 헤롱헤롱하는 부작용이 적도록 처방받을 수 있는지도 궁금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