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가 필요한 이유가 있을까요?
암호화폐는 원래 p2p로 개인과 개인끼리 제도권을 벗어나서 거래가 되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처음의 목적과는 다르게 지금은 대부분의 거래가 거래소에 이루어지고 암호화폐의 가치도 거래소에 상장을 하냐 안하냐에 따라서
변동이 심한편인데요 거래소의 집중화에도 불구하고 거래소가 꼭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암호화폐 거래소가 필요한 이유가 있을까요?라고 문의하셨는데 암호화폐 거래소의 가장큰 목적은 현금화 입니다.
P2p거래방식의 경우 현금화 지원이 안되고 코인으로만 거래가 되는데 p2p거래소만 있다면 암호화폐의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만일 스테이블 코인이 국가 화폐로 인정이되어 실제 결제가 가능하고 현금처럼 쓸수 있는 세상이 오면 구지 중앙화 거래소가 필요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게 문제겠지요.
감사합니다.
질문자께서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존재 이유와 순기능에 대해 질문을 해 주신 듯합니다. 이것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거래 편의성의 제공, 신뢰할 수 있는 거래 중개자로서의 기능
-> 암호화폐 거래소가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로 거래 편의성이 향상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거래소의 시스템 제공으로 손쉽게 거래를 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고 능숙하게 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P2P 거래도 편하기는 하지만 상대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때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우 신뢰할 수 있는 제3자, 거래 중개자로서 거래를 성공적으로 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동성 공급 기능
-> P2P 거래의 경우 내가 가진 코인이 있을 때 조건에 맞는 거래자를 찾기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1원 가치의 토큰이 있을 때 그것을 1.5원에 사려는 사람이 분명 어딘가에 존재함에도 그 사람과 거래할 기회를 찾지 못하여 0.8원에 매도하게 된다면 이것은 결코 좋은 거래를 했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0.8원에 사려는 사람부터 1원, 1.5원까지 다양한 매수 주문이 나오고 서로 경쟁하게 되므로 더 높은 가격에 팔 수 있게 됩니다. 이렇듯 유동성의 공급 기능이 암호화폐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장 가격 형성 기능
-> 저도 비트베리 앱을 통해 에어드랍 받은 토큰을 P2P 거래를 통해 판매해 본 적이 있는데요, 이때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이 거래소 상장이 되지 않은 토큰을 도대체 얼마에 사고 얼마에 팔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해당 토큰의 ICO나 토큰 세일 가격을 참고한다고 하지만 거래소에 상장이 되었을 때 본인이 P2P로 판매한 가격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을 나타낼 수도 있는 것이고 또 P2P로 구매한 가격보다 훨씬 낮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해당 코인이 거래소에 상장된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시장'이 가치를 평가하게 되므로 적정 가치와 가격을 형성하게 되어, 적정 수준의 가격에 거래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거래소가 필요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으나,
보편적으로
거래의 편리성
거래사기가 발생할 경우 추적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점
국가별 화폐로 전환이 편리한점등을 들어서 거래소에 코인이 집중되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저 역시도 콜드월렛을 쉽게 제작을 할 수 도 있으나, 그냥 거래소에 맡기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위에 적었듯이 편리하기때문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