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로서의 지위가 많이 흔들리고 있는데, 원유에 대한 결제로 튼튼한 아성을 쌓았던 미국의 달러화폐에 대해서 위안화가 도전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위안화가 달러에 비해서 지속적으로 열세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러한 고부가가치 상품들에 대한 생산이 여전히 미국에 비해서 뒤쳐지기 때문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달러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이유는 미국과의 거래가 많기 때문인데, 미국과 거래를 통해서 얻게되는 제품 중에서는 부가가치 상품이 많으며 이러한 제품에 대한 생산을 위해서는 다양한 원자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달러가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 교역에서 달러가 사용되는 비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만약 중국이 부상하게 되면 중국으로부터의 자원매입시에 점차 위안화의 거래가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위안화를 통한 세계 무역 시장의 거래가 증가하게 되면 달러의 패권이 흔들리게 되는 것이 당연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미국은 달러패권을 지키기 위해서 중국과의 교역을 최대한 줄이도록 만들어 위안화의 사용처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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