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대부분 얕은 잠인 렘수면 (REM)을 많이 합니다. 렘수면은 뇌가 깨어있는 상태로 꿈을 꾸는 단계입니다. 강아지는 수면 시간 중 약 80%가 렘수면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강아지는 주변에서 작은 소리나 진동이 느껴지면 자다가도 금새 깨게 되는 거죠. 이렇듯 강아지는 대부분 얕은 잠을 자기 때문에 사람보다 더 긴 수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인간과는 수면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일정하게 자지 않아도 평소에 꾸준한 램수면으로 수면 시간을 채우기 때문에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