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림이 예술인가 아닌가에 대한 결론은 그 그림을 그린사람의 의도나 그리게 된 경위같은것보다 ,실제 그 그림을 보고 평가하는 관객의 시각이 증요하다 봅니다.
작가가 아무리 사과를 그린것이라 해도 그걸 보는사람들 마다 앵두라고 한다면 그 그림은 앵두로 봐야하지않을까요?
마찬가지로, 범인을 잡기위해 그린 몽타주를 사람들이 예술적 가치가 있다 인정한다면 그건 충분히 예술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면 제아무리 잘 그린 초상화라도 예술적 가치는 거의 없다 보여집니다.
그런데 또 모르죠. 한 1천년 후에 그 그림이 발견되었는데 그때 사람들이 보기에 그게 가치있다 느낀다면 그땐 예술로 받아들여질수도 있을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