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미술 이미지
미술학문
미술 이미지
미술학문
로맨틱한발발이142
로맨틱한발발이14223.05.01

범인을 잡기 위한 몽타주도 예술로 볼 수 있을까요?

보통 범인을 잡기 위해 그리는 몽타주도 그림으로 볼 수 있는데요.

그러면 그 그림을 예술작품으로도 볼 수 있을까요?

예술작품과 단순 그림을 구분짓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림이 예술인가 아닌가에 대한 결론은 그 그림을 그린사람의 의도나 그리게 된 경위같은것보다 ,실제 그 그림을 보고 평가하는 관객의 시각이 증요하다 봅니다.

    작가가 아무리 사과를 그린것이라 해도 그걸 보는사람들 마다 앵두라고 한다면 그 그림은 앵두로 봐야하지않을까요?

    마찬가지로, 범인을 잡기위해 그린 몽타주를 사람들이 예술적 가치가 있다 인정한다면 그건 충분히 예술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면 제아무리 잘 그린 초상화라도 예술적 가치는 거의 없다 보여집니다.

    그런데 또 모르죠. 한 1천년 후에 그 그림이 발견되었는데 그때 사람들이 보기에 그게 가치있다 느낀다면 그땐 예술로 받아들여질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몽타주는 원래 '조립(組立)한다'는 뜻을 가진 프랑스 말로, 이를 맨 처음 영화에 도입한 것은 프랑스인데 프랑스에서는 영화의 화면(畵面)을 교묘하게 조립·연결함으로써 화면에 리듬을 주는 기술을 몽타주라고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그러하던 의미가 현대에 오면서 범인의 인상 착의를 스켓치 하는 것이 몽타쥬 라고 부르게 된것 입니다. 어찌 되었던 사람의 얼굴을 떠올려 기억에 의존해 사람의 얼굴을 그리는 미술 분야이기에 이 또한 미술의 한 형태이고 예술 입니다. 다만, 그것을 사용하는 분야가 범인 색출에 이용될 뿐 입니다.

    예를 들어 사진 예술이라고 할 때 아름다운 풍경이나 사람만을 찍는 다고 그것이 사진 예술이 아니라 더럽고 추잡한 장면이나 전쟁의 참혹함을 담는다고 그 것이 사진 예술이 아닌 것은 아닌 거랑 같은 이치 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