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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비둘기23.02.06

아이들에게 양자택일식의 질문은 피하는게 교육상 좋은가요?

아이들에게 둘중 하나를 고르게 하는 질문들 예를 들자면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게임할래 나가놀래?


이런식의 양자택일의 질문이 사고력의 향상에 부정적일수 있다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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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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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06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질문은 크게 개방형 질문, 폐쇄형 질문으로 나뉩니다.

    개방형 질문은 '어떻게 생각하니? 왜 그런걸까?' 등의 질문으로 대답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반대로 폐쇄형 질문은 '네&아니요,했어요&안했어요, 좋아요&안좋아요' 처럼 답이 뻔히 정해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폐쇄형 질문보다는 개방형 질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폐쇄형 질문은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들지만, 개방형 질문은 아이와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개방형 질문은 시간이 많이 요구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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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양자택일식의 질문이 아이들의 사고력 발달에 부정적일 수 있다는 말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질문은 아이가 주어진 두 선택 중 하나만 선택하게 만들기 때문에, 더 다양한 선택지를 생각하거나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라는 질문은 아이에게 불필요한 선택의 압박을 줄 수 있으며, "게임할래 나가놀래?"라는 질문은 다른 대안을 생각할 기회를 주지 않게 됩니다. 아이의 사고력 향상을 위해서는 개방형 질문을 통해 더 다양한 답변과 생각을 이끌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무엇을 하면서 놀고 싶니?" 또는 "게임도 좋고 나가서 노는 것도 좋은데, 오늘은 어떤 활동이 더 재밌을 것 같아?"라는 식으로 질문을 바꾸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아이가 더 넓은 관점에서 생각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양자택일식 질문이 항상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제한된 선택지를 주는 것이 아이가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연습을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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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석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모든 질문을 그렇게 양자택일로 하는것이 아니라면

    사고력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질문하다보면 그러한 질문도 할수도 있기에

    이러한것이 몇차례한다고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수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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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에게 양자택일 문제를 자주 내주게 되면,

    아이들은 인생 최대의 난이도 밸런스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답을 해야 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은 배제된 문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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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이분법적 사고방식은 극단적 성향으로 발전 된 가능성이 있고 두가지에 한정되어 다른 가능성을 무시하고 사고의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많은 대안책을 제시하거나 아이가 스스로 원하는 바를 표현하도록 지도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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