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물리를 재밌게 가르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리학을 재밌게 가르치고 싶어요. 원리 위주로 가르치는데 영 재미가 없어요. 실생활의 예를 든다고 해도 아이들에게는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는 것 같아요.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도움이 될 만한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보시고, 맘에 안드시면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일단 모르는 사람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설명하는 본인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부분에 대해 물어봤는데 자신도 잘 모르거나 헷갈린다면 결국 원론적인 얘기밖에 할 수 없습니다. 상당히 딱딱한 단어와 내용들로 상대의 이해를 돕는데 어려움이 생기겠지요.
하지만, 잘 이해하고 있다면 말씀하신데로 생활 주변의 예나 재미있는 사례를 설명해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첫번째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사례와 관련하여 인터넷에 찾아보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첫번째처럼의 현상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제대로된 검색어 입력이 가능하겠지요?
세상엔 재밌고 다양한 현상들이 많고, 대부분 과학과 연관되어있습니다.
결국은 둘다 노력이 필요한 것이겠네요. 이렇게 질문하시고 고민하시는 노력이 보이니 분명 훌륭하신 선생님이 되실거라 믿습니다 :)
안녕하세요. 장용석 과학전문가입니다.
제가 학창시절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물리였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실생활에 쓸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더 좋았습니다. 다른 과목은 무조건 그냥 외워야 되는데 물리는 이해만 하면 자동으로 술술 풀어졌었거든요. 공식을 그냥 외우는게 아니고 공식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실생활 예를들며 이해시켜주면 도움이 될거 같네요. 수학거미란 책이 있었는데 그책을 보고 매우 내용이 인상깊었었는데 그런식으러 물리도 가르칠 수 있다면 도움이 될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한선옥 과학전문가입니다.
교과서와 관련된 각종 실험을 해보세요
학교에 가면 실험실에 거의 모든 실험기구가 다 있어요 많이 사용하지 않아 먼지들이 많이 앉아 있어요
과학선생님 동아리를 들어가세요 예로 인천과학사랑 교사동아리 경기도 과학교사 연구회등 과학교사 동아리 가 많이 있읍니다
신과수 동아리 김정식 허명성의 과학사랑 등등
여기서 교수법을 배울수 있어요
저는 여기서 배워서 정말로 재미있고 즐거운 과학시간을 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릴때 과학 관련된 잡지를 봤던거같아요
그중에서 우주에 대한내용을 먼저 접했던게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애들중에 우주 안좋아하는 애들은 드물겁니다.
일단 우주에 흥미가생기면,
태양 행성 은하 등등의 물리법칙이 자연스레 궁금해지고
왜 태양이 스스로 빛날수 있는지의 화학법칙이 궁금해지고
어떻게 지구에만 생명이 태어났는지의 생명현상이 궁금해집니다.
모든 과학분야에 흥미를 느낄 수있습니다.
제가 물리학을 재밌다고 느꼈을 때는 양자역학 때 부터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고등학교 범위에서 양자역학이 재밌다고 느끼기에는 부담이 있겠으나,
실생활의 예시보다는 아직 미지의 영역에 적용되는 물리학의 예시를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더 흥미가 느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