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한테 산책과 같은 의미의 활동은 무엇일까요?
고양이가 집에만 있는게 답답할 것 같아서 같이 바람쐬러 나가보려고 시도해봤는데요.
많이 겁내하더라고요. 바닥에 움츠러 들어서 움직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창문을 통해 바깥 구경하는걸 좋아해서 같이 나가보려했는데 쉽지않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산책이 불가능하다면 고양이한테 산책과 같은 의미의 활동은 무엇일까요?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영역 동물입니다.. 산책 같은거는 거의 대부분의 고양이는 좋아하지 않아요
일반적으로 고양이가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것은 사람으로 치면 tv를 보는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양이가 창밖을 보는거는 밖의 움직임을 tv처럼 보면서 노는거지 절대 밖에 나가고 싶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고양이는 집에서 충분히 사냥놀이 등으로 욕구를 해소시켜 주는게 좋습니다.
고양이들은 자기 영역이 아닌 곳을 나가는것에 대해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양이도 개체마다 성향이 다르겠지만 자기 영역내에서는 부지런히 활동하지요
저는 캣휠을 추천드립니다! 일종의 쳇바퀴인데 저희집 냥이도 굉장히 즐겁게 타더라구요~
좁은 공간에도 무리없이 둘 수 있고 고양이가 마음껏 뛰게할 수 있어 강추입니다!!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이 아니면 불안해합니다.
집에 처음 입양해왔을때 숨어서 나오지 않는거랑 비슷해요.
산책보다는 밖이 보이는 곳에 켓타워 배치해서 밖을
볼 수 있게 해주시고, 사냥놀이 하는것이 스트래스 해소에
훨씬 도움된다고합니다.
고양이는 원래 산책을 시키지 않습니다. 캣타워 잘 설치해 주시고 쥐잡기 놀이 같은거 많이 해주시면서 같이 놀아주시면 됩니다^^
간혹 캣타워를 해놓지 않는 분들도 계신데 높은 곳을 좋아하고 독립성 강한 고양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공간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