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왕의 권위보다 연인을 선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8세는 조지 5세의 장남으로 1936년에 왕위에 올랐지만, 동생 조지 6세에게 양위하고 1년 만에 물러났습니다. 엄격하고 검소한 부모 밑에서 자랐으나 자유로운 삶을 지향했습니다.
이혼한 미국 여성을 사랑했으나 왕실과 영연방 전체에서 미국 출신 왕비를 반대하자, 왕위마저 버리고 사랑하는 여인과 평생 전 세계를 여행하며 살았습니다. “무거운 책임을 맡는 일도, 왕으로서 원하는 바대로 임무를 수행하는 일도, 사랑하는 여인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함을 알았다.”는 말을 남기고 미련 없이 영국 국왕의 지위를 버렸던, 세기의 로맨스의 주인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