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염 자체로 청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외이도염이 지속되고 점차 악화되어 중이염 등으로 퍼지게 된다면 고막에 영향을 주고 청력을 저하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이도염이 발생하였다면 확실하게 항생제 등을 복용하여 치료를 하고, 평상시 귀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외이도염은 말 그대로 외이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청력에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성 외이도염으로 인해 외이도가 좁아질 정도까지 가게되면 청력에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 아마 약국에서 그냥 약을 사 드신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외이도염의 경우 적절한 약물이나 항생제 이점액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정확히 진단을 받으시고 필요한 약을 처방받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귀지는 외이도 표면의 세포에서 분비하는 지용성 물질이 중심이 되어 뭉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제거를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샤워 후 면봉으로 가볍게 닦아내는 정도 이상의 이어폰 귀이개나 면봉사용은 외이도에 상처와 세균 침입을 유발해 외이도염 중이염등이 생겨 귀가 먹먹하거나 물이 들어간 느낌등을 유발하고 심하면 이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지속시 이비인후과 외래에 방문해 증상을 조절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