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살려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그냥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그냥 어렸을 때는 저만 이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어렸을때 아빠라는 사람은 엄마랑 나 버리고 빛만 남겨주고 떠났고, 엄마는 어떻게든 나 먹여살리겠다고 악착같이 일했는데 그때는 그게 왜 이리 싫었나 모르겠어요 그래서 집구석이 싫어서 아빠를 찾아가뵜는데 다시 결혼을 했더라고요 엄마한테는 말 안했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나중에는 친구들 사이에서 반지하 산다는 소문도 돌아서 애들이 수군수군 거리는 것도 들리고 그냥 너무 힘들어요.왜 저만 이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남들 다 사는 아파트에 살아보고 싶고 그냥 학교 졸업식에도 엄마,아빠 둘 다 와줬으면 좋겠고, 그냥 먹고싶은거 엄마 눈치 안보고 마음 껏 먹고싶은데 제가 큰걸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남들이 다 하는 것 하고 싶은것 뿐인데 전 왜 못하는 걸까요? 지금 제가 뭘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몽마르트 입니다.
물질적,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든 상황인 것은 이해합니다.
난 대학교 1학년때, 남들 다 갖고 있는 핸드폰도 없어서,
진짜 '없는 사람'취급까지 받았을 정도 무시당하면서 살았으니까요.
하지만 그것도 적응이 되서 그런지, 남들이 나를 무시하면, '그런가보다'라고 일부러 대수롭지 않게 넘겼죠.
물론 신경쓰이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적응이 되더군요.
그리고 묵묵히 내 커리어를 쌓는데 치중했어요.
질문자 님도 반지하 산다고 자괴감에 빠지지 마시고,
쿨하게 넘기세요.
안녕하세요 Apple입니다. 긴글을 읽어보니 너무나 힘드시고 속상하실것 같아요 그래도 힘을 내봅시다
지금 당신옆에 아무도 없고 아무 결과가 없어도 좌절하지 마시고 힘내봅시다 그리고 남하고 비교하지 말고 나는 나대로 살아가봅시다 일단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열심히 공부를 해서 나중에 성공을 해봅시다 지금은 이렇게 살아와도 나중에 성공한 당신은 누구보다 멋져있을거예요
당신의 삶은 지금순간이 다가 아니예요 저의 말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가운참매257입니다.
여러가지 문제로 지치고 힘드신건 이해하지만 그런 본인을 위해 어머님이 더 노력하시고 계실것이고 더 아끼고 힘드실겁니다.
그런 어머니를 생각해서 본인이 좀더 노력해보는건 어떨까요..?
힘들수록 마음을 좀더 잡고 긍정적인 부분을 찾을수 있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