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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호박벌102
참신한호박벌102

암호는 어느 시기에 만들어 졌나요?

전쟁 중이거나, 군대 같은데서 암호 같은걸 자주 사용하는데,

이 암호라는 개념은 어느시기에 만들어져서 사용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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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흡족한바구미271
    흡족한바구미271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암호의 역사

    통신의 내용을 남이 읽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이 암호다.암호의 역사는 4천여년전 이집트의 나일강변에 있는 미네쿠프란 마을에서 한 문필가가 임금의 전기를 상형문자로 남긴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그러나 이 문필가가 의도한 것은 내용의 은폐가 아니라 문장에 위엄과 권위를 주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투스가 저술한 책 가운데도 비밀통신문을 숨기는 대목이 나와 있다.

    삭발시킨 노예의 두상에다 통신문을 입묵시킨 다음 머리를 길러 수신자에게 보내는 방법이다.군사목적으로 암호와 암호체계를 본격적으로 이용한 것은 고대 그리스의 스파르타라고 할 수 있다.스파르타에서는 장군이나 제독이 원정을 떠날 때면 길이와 굵기가 똑같은 두개의 둥근 막대기를 만들어 그중 하나를 가지고 가도록 했다.

    파견군과 비밀통신이 필요할 때면 이 막대기에 일정한 넓이의 파피루스나 양피지를 겹치지 않도록 감은 후 그 위에 글을 적었다.이렇게 적힌 글씨는 펼쳐놓은 채로는 전혀 뜻을 알 수 없지만 글을 쓴 것과 똑같은 굵기의 막대에 감아보면 내용을 읽을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이 막대기가 바로 스큐탈레라는 것으로서 지금은 미국암호협회의 문장으로 쓰이고 있다.

    군대는 뭐니뭐니해도 보안을 생명으로 하는 조직이다.국방부의 전문이 암호로 사용된다든가 군사기밀보호법 등을 두어 기밀 누설자를 엄벌토록 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일본에서는 2차대전 당시 군사기밀을 보도했다는 이유로 "프랑크푸르트 차이퉁"지의 동경특파원이 체포돼 사형을 당하기도 했다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암호(cryptography)란 용어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비밀이란 뜻을 가진 크립토스(Cryptos)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암호가 사용되어 왔습니다.